지파이 [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의 영원한 간식. 한국의 치킨 격인 지파이. 대만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서는 지파이를 두고 사뭇 진지한 토론이 벌어졌다고 대만 ETtoday 등이 11일 전했다.
한 네티즌은 대만 어디선가 옛맛을 간직한 지파이를 35대만달러에 팔고 있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진 토론이었다.
대만 타이베이의 경우 보통 60 대만달러를 줘야 살 수 있다. 특히,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하오다(豪大) 지파이의 경우는 70 대만달러를 줘야 살 수 있다.
토론사이트에서 네티즌은 싸게 먹은 것이 50~60 대만달러라며 35 대만달러로 지파이를 산다는 것은 옛말"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10년만 해도 지파이는 35 대만달러에도 먹을 수 있었다며 2배가 올랐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들은 "35대만달러에 음료도 공짜였다", "10년전에는 지파이 1개에 35 대만달러, 3개에 100", "35만 주면 감자튀김도 무료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일부 네티즌은 20년 전 휴게소에서는 10 대만달러만 줘도 즉석에서 밀크티를 만들어줬다며 회상했다. 현재 밀크티는 보통 30~40대만달러다.
치즈 지파이 먹는 대만 소녀[대만은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