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 [가오슝 나마샤구=대만은 지금] |
매년 4월이면 반딧불을 볼 수 있는 계절이 온다. 특히 가오슝(高雄) 산 지역의 반딧불의 개체수는 해마다 갈수록 늘어난다.
28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가오슝 나마샤(那瑪夏)구는 올해 반딧불 철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고 발표했다.
4월 7일 저녁에 마야리(瑪雅里) 삼림공원에서 반딧불 개막식이 거행된다.
구 측은 총 6종류의 특색이 담긴 반딧불 산책로를 계획하고 반딧불 개체수를 제한하여 방문객들이 십분 반딧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마샤구는 3월 현재 반딧불의 활동이 시작됐다며 다카누와리(達卡努瓦里), 베이셩밍롄루(北生明聯絡道路), 장수린(樟樹林) 등 6개산책로를 추천했다.
길마다 100~500명의 입장 제한을 뒀다. 다카누와리 산책로가 500명을 수용한다.
셩민길은 산업도로이기에 패키지를 신청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반일, 하루, 양일 패키지 상품으로 가격은 699~3천500 대만달러이다.
현지 거주자는 올해 반딧불 개체수는 적지 않으며, 날씨가 만약 이상이 없을 경우 반딧불이 연출하는 장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산지의 기온은 평지보다 2도 정도 낮아 반딧불이 모습을 드러내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특히 청명절 연휴에 구에서 마련한 패키지나 산 위에서 보는 반딧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