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7일 입법원(국회) 주변에서 군인연금개혁 반대 시위를 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퇴역군인 머우더셩(繆德生)씨가 결국 사망했다고 5일 싼리신문이 보도했다.
머우씨는 당시 입법원 건물 외벽을 타고 잠입을 시도하다 3층 높이에서 떨어져 추락했다.
사고 직후, 머우 씨는 인근 대만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뇌사 판정을 받은 뒤 5일 오후 2시 50분 향년 6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머우씨의 딸인 머어완위(繆琬瑜) 씨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아버지에 대한 각계에 대한 관심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했다.
앞서 라이칭더(賴清德) 행정원장은 병원측에 부상 당한 머우씨를 전력으로 치료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의 안전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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