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중국과 대만관계가 경색되면서 중국이 대만에 '당근과 채찍'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불거진 대만판공실과 홍콩마카오판공실에 대한 합병설에 대해 류제이(劉結一) 중국 대만판공실 부주임이 부정했다고 대만 중국시보가 4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시기에 돌게 된 소문이라서 귀추가 주목됐다.
류 부주임은 "요즘 많은 소문이 있는데 그 어떤 신빙성도 없다"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더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류 부주임은 이어 "당 개혁의 목적은 효율성에 있다며 대만에 대한 정책은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부주임은 또 "양안관계의 정치적 기초는 '하나의 중국'"이라며 "이를 지속시켜야 관계에 발전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 류제이 대만판공실 부주임[위키피디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