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안세익]
화롄 시내를 구경해본 적 있으신가요?
보통 한국인 여행객들이 화롄을 여행하면 당일치기로 타이루거만 갔다가 다시 타이베이로 오는 게 다반사인데요.
제 지인들은 이렇게 하루를 이용해 급하게 다녀 온 화롄은 기억 속에 오래 남지도 않고 힘들고 피곤했다는 기억만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타이루거협곡, 치싱탄 말고도 화롄에는 볼거리가 많아요.
여기는 작년 1박 2일 화롄 여행 갔을 때 발견한 스광(時光)이라는 헌책방입니다. :)
고즈넉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너무 좋더군요.
스광에서는 헌책뿐만 아니라 여러 디자인 문구도 팔고 음료도 팔아서 헌책방+디자인문구점+북카페의 역할을 겸비한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터줏대감 고양이도 있어요 :) 정말 예쁘지만 만지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고요!
여기는 이름 모를 디자인 생활용품점. 실내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쉽게도 렌즈 속에 담지 못했네요. 여러 소품부터 가방, 그릇까지! 작은 규모의 가게에 없는 게 없더라고요!
그리고 가게 위에는 호스텔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어요.
다음에 화롄을 가신다면 치싱탄(七星潭)이나 타이루(太魯閣)거 외에 화롄 시내도 둘러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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