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과학기술부가 5년간 160억 대만달러를 투입해 인공지능(AI) 기술 구축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자료사진 [연합보 캡처] |
대만 언론에 따르면, 과기부는 타이완모바일(台灣大哥大), 아수스(ASUS), 콴타(廣達)와 협력해 12월에 대만에서 처음으로 자체개발한 'AI 클라우드 플랫폼'의 완성을 마친 뒤 테스트를 진행한다.
과기부는 기초 인프라 건설에 5년 예산에 160억 대만달러를 책정했고 그 중 4년간 50억 대만달러가 'AI 클라우드 플랫폼'에 사용된다.
개발되는 AI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 자원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대규모의 공유, 공용이 가능한 고속연산환경을 제공하여 산업 및 연구 개발자들의 심층학습과 빅데이터 분석의 기술 개발과 응용 개발에 쓰인다.
천량지(陳良基) 과기부 부장은 1일 "AI가 각종 산업을 바꿀 것이다. AI 클라우드 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빠른 연산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AI 기술 서비스 회사도 육성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위해 과기부는 이미 대만대, 청화대, 교통대 및 성공대 등과 캠퍼스 내에 AI혁신연구센터 설립했다.
5년 동안 50억 대만달러를 투입해 300명의 전문가 및 학자들을 양성하는 한편 4천 명의 AI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