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전미숙(田美淑)]
대만 정부가 마약 단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신베이시 신좡에서 마약으로 체포된 대만인들[ETTODAY 캡처] |
2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마약 퇴치에 힘을 쏟고 있는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지난해 마약제조상 55개 찾아내 마약 6톤을 압수했다.
올해 상반기만 압수한 마약은 4톤에 이르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차이 총통은 21일 로터리클럽, 라이온스클럽 등이 모인 사회단체 모임에 참석한 자리에서 "현재 마약을 제조하는 공장들은 모두 우리가 샅샅히 찾아서 없애고 있다"면서 "대만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마약 유통을 찾아 마약 조직을 와해시켜 버리고, 마약이 유통 경로를 조사해 차단하는 한편 학교내의 마약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이 마약을 접촉치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또 "해외 투자자의 대만 투자를 환영하지만 단 한 업자의 투자는 원치 않는다"며 "바로 마약업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