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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 국방수권법 서명…대만 총통, "감사"

열병하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과 대만간 군사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2019년 국방수권법(NDAA)에 서명했다.

국방수권법에는 대만의 방어력 강화 조항이 포함돼 있다.

국방수권법 제 1257, 1258항에 담긴 대만의 국방, 안보 강화 내용 외에도 NDAA조항에는 중국이 환태평양 훈련인 림팩(RIMPAC) 훈련에 참가를 금지시키는 조항도 담겼다.

해외 순방 중인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경유지인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감사함을 표했다.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이 주도한 이 법안은 지난 7월 26일 찬성 78표, 반대 10표로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은 상원을 통과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다.  일주일만인 8월 1일 미국 백악관에 올라갔다.

1978년 이후 국방예산 법안에 가장 빠른 국회 승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린 포트 포럼에서 많은 국가들이 우주를 무기회하기 시작했다며 중국을 언급했다. 중국은 최근 우주 작전 계획을 담당하는 군 부서를 설립했다.

그는 이어 "우주가 육지, 대양, 바다처럼 전쟁의 장"이라며 "미국은 우주 방면엔 부족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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