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번 주말 8일~ 9일에 대만 북부에는 계속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사진[인터넷 캡처] |
금요일인 7일에는 오후 3시 40분에 먀오리(苗栗)현에는 폭우가 쏟아져 호우특보(豪雨特報)가 발효됐고 타이베이, 신베이시 등 타이베이 북부 지역 14개 곳에서 대우특보(大雨特報)가 발효됐다.
대우특보는 24시간 누적 강우량이 80mm에 달하거나 시간당 40mm이상의 비가 내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호우특보는 24시간 동안 누적강우량이 200mm이상이거나 3시간 누적강우량이 100mm이상일 경우이다.
기상국은 북동풍의 영향으로 주말에는 대만 전국에 비가 내리고 북부, 북동부 등에는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8일에는 비가 내려 온도가 23도에서 24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주 12일(수요일)까지 비가 내리다 13일(목요일)부터 날씨가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괌 동쪽 해상에 열대성 저기압이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켜보고 있다고 기상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