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둔이 국민당 주석[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둔이 국민당 주석은 지난 17일 입법원(국회)당간부 연설에서 민진당 정부를 맹비난했다.
18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우 주석은 민진당 정부가 "돈을 물 쓰듯이 한다"며 "국가(대만) 채무가 무려 5조 대만달러(약 190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 주석은 또 민진당은 현재 구합일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7천 억 대만달러를 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3천8~900명이 무급휴가 중이라며 근 3년이래 경기가 가장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취임 이래 5개국과 단교됐다며 국제정세, 양안관계, 경제성장 및 사회 안정 등 모든 방면에 걸쳐 (현 민진당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주석은 그러면서 과거 국민당 집정 시기와 비교했다.
그는 국민당 집정기 때는 참혹한 살인 사건이나 폭력사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