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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석박사 학생 모집 감소...86개과 모집 포기


[대만은 지금 = 안세익(安世益)]
지난 17일 대만 교육부가 민국108년도(2019년) 석,박사 신입생 모집 인원수를 공개했다고 대만 언론 펑촨메이가 보도했다.

국립 대만 대학교[Cheers]

이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박사 과정 신입생 정원은 4250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이 늘었다. 하지만 37개 학과가 모집 인원을 0명으로 결정했다. 
석사 과정은 3만 8983명(국제 학생 제외)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는 작년보다 1020명 감소한 수다. 또한 49개 학과가 모집 인원을 0으로 결정했다.
대만에서는 한 학과가 3년 연속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으면 신입생 모집 정지 처분을 당한다.
이에 대해 예쥔룽(葉俊榮) 교육부장(장관)은 "양도 중요하지만 질도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교육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꼼꼼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예 부장은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학교 측의 경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학생들의 취업 고려, 저출산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박사 과정에는 국립정치대학(國立政治大學)의 인터넷인지계산국제연구소 박사 학위 과정이, 석사 과정에는 국립대만대학(國立台灣大學)의 전기 공학과 소속 정보보안 석사 과정 등 3개 학과와 국립교통대학(國立交通大學) 의 인공지능기술과응용 석사 과정, 전자컴퓨터공학 국제 학생 석사 과정 등 인지도가 높은 대학의 일부학과도 석박사생 모집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는 박사 과정의 신입생 모집 비율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신입생 모집 인원을 0명으로 발표한 뒤, 내년 또는 내후년에 다시 모집하는 식이다. 석사 과정은 2년 연속 70%를 밑돈 등록률이 원인이 되었으며 이는 교육부에 의해 신입생 모집 수가 감소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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