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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총통 선거 설문조사서 37.8% 무소속 후보자 지지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유력 시사 잡지 위안젠(遠見)은 대만민심동향대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이티투데이 캡처]




위안젠은 '대만민심동향대조사'를 통해 2020년 총통 선거에 대한 정당과 지지자에 대해 조사했다.

민진당에서는 라이칭더(賴清德) 행정원장, 국민당에서는 주리룬(朱立倫) 타이베이시장, 무소속 중에서는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진당에서 라이칭더 행정원장을 지지하는 사람이 20.6%로 가장 많았다. 차이잉원(蔡英文)은 13.3%, 11월 가오슝 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천치마이(陳其邁)는 10.5%로 3위를 차지했다.

국민당에서는 주리룬(朱立倫) 타이베이시장이 25.6%를 차지했다. 가오슝시장에 당선된 한궈위(韓國瑜)는 21.4%로 2위를 차지했다. 마잉주는 6.7%로 3위, 국민당 주석인 우둔이(吳敦義)는 겨우 2.2%를 차지했다.

무소속 지지자 중에서는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이 54.8%로 크게 앞섰다. 2위는 폭스콘 사장인 궈타이밍(郭台)이 18.6%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에 관한 조사에서 37.8%가 정당이 아닌 무소속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당이 있어야 한다는 33.1%로 나타났다. 정당에 관계없다는 17.3%였다.

무소속 지지자는 18~29세에서 66.1%, 30~39세에서 48.5%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사람의 51.2%가 무소속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합일(九合一) 선거 후, 누가 민진당 주석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천치마이(陳其邁)가 18.9%로 2위인 린자룽(林佳龍)의 16.2%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국민당 주석으로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한궈위가 24.5%로 1위를 차지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에 대해서는 70.7%가 불만족스럽다고 대답했다. 만족한다는 답변은 19%로 낮게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12월 6~10일 전화로 대만 성인(18세 이상) 남녀 1천 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신뢰도는 95%, 표준오차는 ±3.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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