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신용카드 [카드유 사이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금관회, 金管會) 은행국은 31일 2018년 신용카드 소비액을 발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금관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대만인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조8천800억 대만달러 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9.9% 성장한 것이다. 2017년 신용카드 결제액은 약 2조6천억 대만달러였다.
대만인들의 신용카드 소비액은 2014년 이래 줄곧 2조 대만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올해에는 3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은행국은 "모바일 페이 서비스의 증가, 각 은행들의 다양한 신용카드 상품 출시를 비롯해 정부가 추진 중인 무현금 사회 정책 등이 신용카드 소비액 상승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