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시 디화제[안세익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춘절(설) 연휴가 9일간 지속되는 가운데 타이베이시는 이 기간 동안 대로변에 마련된 주차 공간에 대한 주차비를 받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관광명소 등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주차비를 내야 한다.
타이베이시 주차관리공정처는 2~10일 타이베이시 관광명소 및 상권 주변에 대해서는 주차비를 받겠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시먼(西門)상권, 광화(光華)상권, 메이리화(美麗華) 상권, 동물원, 스린(士林) 등이다.
디화제, 차오양공원(朝陽公園), 다청공원(塔城公園) 야외 주차장은 휴일 시간당 60 대만달러, 비휴일 40 대만달러를 받는다. 디화제는 1월 19일~2월 3일 기간 동안 춘제 임시 장터인 年貨大街가 열린다.
단수이허(淡水河) 3호, 5호 야외주차장의 경우 휴일 시간당 50 대만달러, 비휴일 40 대만달러를 받고, 시닝베이루(西寧北路), 다청제(塔城街), 민러제(民樂街) 야외주차당도 시간당 50대만달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