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모임에 참가한 대만인들[융자쌍용자동차]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 쌍용자동차 티볼리와 렉스턴이 올해에도 대만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대만 이티투데이와 자동차 전문 매체 이즈카 등에 따르면 한국 쌍용자동차 대리상인 융자(永嘉)쌍용이 2019년형 티볼리1.6와 렉스턴을 올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렉스턴은 일반 SUV형 렉스턴과 화물 적재가 가능한 렉스턴 스포츠가 4월 9일 동시 출시될 전망이다.
이즈카는 한국 자동차 브랜드 쌍용자동차가 많은 대만인들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도 대리상의 경우 대만 사상 가장 오래된 한국계 자동차 대리상이라며 2015년 쌍용을 다시 대만 자동차 시장으로 불러들였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티볼리 1.6은 이대만내 혼다 HR-V, 닛산 킥스(Kicks), 마쯔다 CX-3, 현대 코나(Kona) 등에 대적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특유의 편안함이 있다며 '따뜻한 남자, 오빠'라고 칭했다.
융자쌍용은 지난해 4월부터 페이스북에 '쌍용대군단'이라는 그룹을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는데 7월에는 쌍용 티볼리 구매고객을 소집해 중부 타이중(臺中)에서 특별한 모임을 주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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