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이 2019년 6월 22일 자유와 민주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고 참전 용사들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22일 6·25한국전쟁을 대만인들에게 중국어로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날씨가 상당히 좋지 않았음에도 어렵사리 발걸음 해주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수 있도록 협찬해주신 '대만 셀미인'에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6·25전쟁의 용어에 대해 고심했습니다. 6·25전쟁으로 표기하기에는 국제사회에서는 한국전쟁(韓國戰爭 Korean War)으로 쓰고 있기 때문이지요. 결국 혼합하여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당 김일성이 이끄는 인민군이 38선 이남으로 무력 침공하면서 벌어진 남한과 북한 간 발생한 전쟁을 말합니다.
소련 스탈린의 주구 김일성의 무력 남침에 남한과 유엔군이 맞서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민족끼리 조국 통일을 이룩했으려나요? 반공노선을 고수하고 권력을 유지하지 못했더라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두 시간 남짓 진행된 행사에서 전쟁 전후를 전부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당시의 한반도와 동아시아 정세를 되돌아보며 참석하신 분들과 '자유'와 '민주'의 가치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