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계절조절실업률(季調失業率)
실업률을 말함에 있어 계절적인 특성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자칫 분석에 오류가 생길 수 있기에 계절적인 특성을 감안한 실업률을 참고해야 한다.
대만에서는 이를 季調失業率'(계조실업률)이라고 하며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계절조절실업률'을 일컫는다.
한국은 2~3월 졸업생들이 쏟아지지만 대만의 경우 6~7월에 졸업생이 쏟아진다. 대만의 1학기는 하반기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만은 춘제(설)가 지나면 대규모 이직이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지 않고 실업자 숫자로만 파악할 경우 현 흐름을 잘못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