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선 신베이시산업원구역 [진상헌 촬영 제공]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환좡선(環狀線) 제1구간이 31일 오전 정식 개통했다.
개통식에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린자룽(林佳龍) 교통부장,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 허우유이(侯友宜) 신베이시장 등이 참석했다.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은 "환좡선은 400만 시민들에게 기대를 받아왔다"며 "또 하나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허우 시장은 또 "노선 건설은 십수 년 이래 정치 색깔에 관계 없이 협력으로만 의존해 이룬 결과"라며 "차이잉원 총통, 주리룬(朱立倫) 전 신베이시장에게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환좡선 1구간은 14개 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이 환승역으로 이루어져 타이베이시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환장선 1구간은 지난 1월 16일 교통부로부터 운행 허가를 받았으며, 19일부터 민중에게 개방했다.
환장선은 첫날에만 5만 5천여 명이 탑승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하루 평균 3만 여 명의 승객이 환좡선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좡선 내부 [진상헌 촬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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