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좀처럼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천스중(陳時中)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천 부장은 31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불특정 장소에서, 실외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며 최소 거리는 1미터, 실내에서 최소 거리는 1.5미터라고 밝혔다
만약 특수한 상황으로 그 거리가 미치지 못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칸막이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현재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쓴다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벌금 부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감염 단계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코로나19 차단에 실효성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많은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는 감염초기에도 강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무증상'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있다면 2차, 3차 감염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