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지휘센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3건의 확진사례 중 2건이 해외유입사례, 1건이 대만내 감염사례라고 밝혔다.
대만내 감염사례는 30대 여성(379번)으로 해외여행 이력이 없었으며 주로 집과 그 주변 지역만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379번 확진자는 4월 4일 발열과 콧물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은 불명확 상태로 당국은 그와 접촉한 사람 21명을 찾아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감염사례는 377번(20대 여성), 278번(60대 여성)이다.
377번 확진자는 스페인에서 3월 22일 대만에 돌아온 뒤 자가검역을 실시했지만 다음날 인후통 및 설사 증상을 보여 약을 먹었다.
4일 지방정부가 그의 건강 상황을 확인 당시 그는 계속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었었고 가벼운 설사, 가슴과 허리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378번 확진자는 2월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뒤 자가검역을 실시했다. 4월 1일 기침 증상이 시작됐다.
그는 4일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았다. 호흡 곤란, 발열, 피로감 및 무력감, 폐렴 등 증상이 있어 병원에 입원했고 다음날 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