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통신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7월 30일 리덩후이(李登輝) 대만 전 총통이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일본에서 7명의 의원들이 조문단을 꾸려 9일 대만을 방문한다고 대만 언론들이 7일 전했다.
모리 요시로 전 총리가 이끄는 조문단은 9일 전세기를 이용해 도쿄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대만 타이베이 쑹산(松山)공항으로 향한다.
이들은 도착 후 바로 조문을 한 뒤 리 총통 가족과 만남을 갖고,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접견한 뒤 당일 바로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신문은 일본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리 총통의 조문단을 방문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8일 출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핵산 검사(PCR)를 실시하게 되어 일정을 하루 미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