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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상원의장. 대만과 MOU체결 그리고 발끈한 중국⋯체코, 중국대사 소환

[중앙통신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밀로스 비르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가운데 31일 대만과 스마트 산업 관련 3가지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양측 정부 및 기업 대표들은 스마트 시티 협력과 인공지능, 스타트업 생태계, 스마트 제조 등 세 가지에 서명했다.

쿵밍신(龔明鑫) 국가발전위원회 주임은 첫 두 번의 합의에, 마지막 합의에는 왕메이화(王美花) 경제부장(장관)이 자리했다.

하지만 양해각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왕 부장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혼란을 맞은 글로벌 공급망을 언급하면서 대만과 체코 간의 협력을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궁 주임은 최근 대만과 미국, 대만과 체코의 경제무역 관계가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궁 주임은 그러면서 “덕은 혼자가 아니라 이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만은 전염병이 사그라진 뒤 체코 방문단을 꾸려 시찰을 할 계획이며 체코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밀로스 비르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은 상원의원 8명, 즈데니에크 흐리브 프라하 시장, 문화 및 산업계 대표, 국영 통신사 및 겅영 방송국 기자 등 89명을 이끌고 30일 오전 10시 50분경 중화항공 전세기로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체코 상원의장의 방문은 사상 최고위급이 대만을 찾은 것으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며 반발했다.

31일 독일을 방문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 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한 것에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대만 방문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근시안적이고 기회주의적인 행동에 대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반중 세력의 공개적 도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페트리첵 체코 외교부 장관은 "체코 정부는 비르트르칠 의원의 대만 방문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왕 부장의 발언이 너무 지나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므로 중국대사를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에 비르트르칠 의원은 왕 부장의 이런 발언은 체코의 내정 간섭이라고 했다. 그는 체코는 모든 나라와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자유국가라면서 이번 대만 방문은 정치적으로 맞서기 위함이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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