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는 최근 어우양나나, 라이관린 등이 중국 관영 CCTV에 모습을 드러내며 중국을 조국으로 인정한 데에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대만 미녀가 타이베이101을 배경으로 중국 오성기를 들고 중국의 국경일을 축하해 논란이 됐다.
2일 자유시보에 따르면 팅팅(庭庭)이라고 불리는 이 여성은 대만을 중국의 보물섬이라고 하며 자신을 대만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오성기를 들고 중국 국경일을 축하했다. 이 영상은 웨이보에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여성도 건강보험카드 경고가 필요한가", "직접 중국 국적을 가지면 된다", "중국 대륙 어디서 대만 깃발을 살 수 있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만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중화민국 깃발을 든 것과 같다", "중국보다 대만이 정말 자유롭다", "인민폐를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 "대만은 정말 자유롭다, 홍콩에서 미국기를 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등의 반응을 쏟았다.
한 네티즌은 팅팅이라는 여성은 한 때 대만의 유명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더우인(抖音)이라는 플랫폼에서 대만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