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대만, 중국 위협에 올해만 군용기 4132차례, 군함 7531척 파견⋯중국 군용기, 추석 연휴도 무휴

 

대만 국방부[자료사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공군기와 해군 함정이 대만을 줄곧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국방부는 5일 서면 보고를 통해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공중 순찰 병력 4132대, 해상 순찰 병력 7531척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합 정보 감시, 전투 준비태세 임무, 어업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중국군은 최근 전투기와 군함을 이용해 대만의 남서쪽 방공식별구역(ADIZ)를 침범했을 뿐만 아니라 대만 해협의 중간선을 넘어 들어오며 지역 평화의 안정을 깨뜨리고 긴장을 유발했다. 

국방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중국군은 11차례 대만을 위협했다. 

옌더파(嚴德發) 국방부장(장관)은 7일 오전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의 업무보고를 할 예정으로 해당 보고서는 5일 정오께 입법원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보고서에서 적의 상황 변화에 대응하여 대만 해협 주변의 해상 및 공역 안보를 엄격히 통제, 감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0년 항공 전투순찰대는 4132번 출격했으며 해상 정찰대는 7531번 출격했다고 밝혔다. 영토 주권을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펴와와 지역의 안정을 보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군의 전투 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했다. 

또한 국방부는 올해 한광훈련 중 실병실탄 훈련에서 연합 대대와 신흥 병력인 F-16V 전투기,  MK44 30mm 레오파드 장갑차 등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삼군 연합방어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또 스텔스 전투기, 무인 전투기 등의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고자 8개 레이더 성능 향상 계획을 완료하고 전시 조기 경보를 용이하게 하는 한편 비상 체제를 위해 탐지 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옌더파 국방부장은 "연초부터 중공군은 도발적이고 침입적인 군사행동을 일으켜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공군은 공역의 안전을 수호하고 자유, 민주, 주권 및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비행횟수와 시간을 20% 증가시켰다"며 "이는 매우 힘든 일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군용기 윈(運)-8 대잠초계기는 중추절 연휴 기간인 1일, 3일, 4일에도 대만 남서쪽 ADIZ를 침범했다. 

대만 상보는 이와 관련 중국이 9월 중순부터 16일간 51대의 군용기를 파견해 대만을 괴롭혔다고 전했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근 인기 뉴스

대만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은?

가장 흔한 성은 '천',  가장 흔한 이름은 '지아하오', "수펀' 시대별 인기 있는 이름 있어... [대만은 지금 = 박지현(朴智賢) 기자] 대만에서 가장 흔한 성은 '천'(陳, 진) 씨고, 지아하오(家豪, 가호)와 수펀(淑芬, 숙분)을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름은 한국에서 '철수'와 '영희'쯤 되는 범국민적 이름으로 대만에서는 시장에 널린 만큼 흔해 빠졌다는 의미로 소위 ‘시장 이름(菜市場名)’이라고 불린다.

[단독] 서울에서 발견한 대만 한국인의 흔적, 대만산 ‘대형목각호랑이’

서울올림픽 성공 기원을 담아 기증된 대만산 목각호랑이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서울올림픽이 개최된지 어느덧 30년이 훌쩍 지났다. 국내외 한국인들은 하나가 되어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고, 이를 통해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큰 입지를 다져 국격이 높아지길 바랐다. 물론, 재대만 한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대만은 지금 = 안재원]  대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끔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주소다. 사실, 중국어로 주소를 적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한국과 대만의 주소 체계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가끔 국제 택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영문주소로 변환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문제는 대만의 행정구역 단위만 대략 알고 있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대만 주소는 일반적으로 시/현, 구, 그리고 길 이름과 번지수로 구분되어 있다. 길은 규모에 따라서 路(로)와 街(가)가 있으며 도로가 길 경우 段(단)과 弄(농)으로 구분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번지수가 온다. 즉 한국처럼 큰 단위부터 써내려 간다. 이에 반해 영어주소는 작은 단위부터 써내려가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이 순서를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아래 표를 본 다음 간단한 예시를 통해 복습을 해보자.   가끔 대만 주소를 보면 길 이름에 동서남북이 들어간다. 이 같은 경우도 어려울 게 없다. 그대로 영문으로 길 이름을 쓰고 東(E)、西(W)、南(S)、北(N)에 맞는 알파벳을 넣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南京東路(남경동로)를 영문으로 변환하면 Nanjing E. Rd. 이렇게 된다. 완벽한 이해를 위해 사범대(師範大學) 주소를 가지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사범대 주소는 台北市大安區和平東路一段162號로 표기된다. 구역을 각각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다. 台北市 – Taipei City 大安區 – Da’an Dist. 和平東路 – Heping E Rd. 一段 – Sec.1 162號 – No.162 우선 이렇게 주소를 변환한 후 영문 주소 순서에 맞게 배열하면 아래와 같은 주소가 된다. No.162, Sec.1, Heping E. Rd., Da’an Dist., Taipei City 물론 우체국 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이기는만 이런 소소한 지식들을 알아가는 것도 해외생활의 작은 묘미라 생각한다. 

[포토뉴스] 대만 노동절, 현장을 가다

5월 1일 노동절(勞動節)을 맞이하여 대만 전국 각지에서 타이베이로 모인  80여 개 노조, 약 1만여 명이 도심 행진을 가졌다. <사진: 류정엽(柳大叔)> 다른 기사 보기 노동절, 1만여 명 전국에서 모여 <대만은 지금> (페이스북) 좋아요 누르러 가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