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유명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최종 단계(임상 3상 시험)에서 90%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이 이에 대한 입장을 10일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 백신을 취득하고자 하길 희망한다며 여전히 리스트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의 예방 효과가 정말로 90% 도달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보고서가 발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두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은 여러 글로벌 제약사 중 처음으로 성공적인 데이터를 도출했다고 평가된다.
화이자는 2개월간의 안정성 데이터 확보를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결과에 문제가 없을 경우 백신 승인 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신문은 백신의 안정성을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취약계정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따로 연구되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천스중 대만 위생복리부장(장관) [인터넷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