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대표 반도체 업체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공장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9일 대만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의회는 TSMC의 투자계획을 이의없이 통과시켰다.
이는 120억 달러 규모의 웨이퍼 공장 건설이다.
공장 설립 계획은 5년내로 점진적으로 추진, 2024년에 가동에 들어간다.
케이트 갈레고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장은 “애리조나가 첨단 제조 분야에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TSMC는 5 월에 애리조나에 5나노 웨이퍼 팹을 건설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달 초 TSMC는 애리조나주에 자본 35억 달러 규모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투자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신공장 착공은 2021년에, 양산은 2024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지 일자리도 1천900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닉스시는 도로 및 수자원 인프라, 폐수 처리 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해 2억5백만 달러를 투입하는 한편 TSMC와 계약 후 올해 말까지 공장 위치를 추가로 결정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