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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 홍콩인들 소지한 BNO여권으로 신분 증명 불가 결정

 

BNO여권 [위키피디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홍콩 당국이 1월 29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1월 31일주터 영국 국민(해외)여권인 BNO여권은 여행 증명 문서나 신분 증명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콩 정부는 중국 외교부가 31일부터 BNO여권이 여행 증명 및 신분 증명에 인정되지 않는다고 발표함에 따라 특구(홍콩)정부도 이러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영국 정부가 홍콩인들의 영국시민권 취득을 확대 조치가 31일 시행된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BNO여권을 소지한 홍콩인들이 비자 신청한 뒤 5년간 영국에서 거주하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5년 뒤에는 약 3백만 명의 홍콩인들이 영국 시민권을 취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홍콩이 1997년 중국에 반환된 뒤 영국은 홍콩인들에게 특수 여권인 BNO를 발행했다. 

이 여권을 소지한 뒤 비자를 신청하면 최대 6개월을 체류할 수 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홍콩의 영국해외시민들이 영국에서 거주하고 일하고 정착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영국이 중국의 주권을 침범하고 내정간섭을 했다고 비판하는 한편 홍콩인들을 영국의 2등 시민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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