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2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시된 후 23일까지 접종자 중 4명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다고 대만 자유시보 등이 24일 보도했다.
[인터넷 캡처] |
중앙전염병지휘센터 통계에 따르면 백신 접종 시작 이튿날인 23일 1638명이 백시 접종을 마치면서 이틀간 모두 3218명이 백신을 맞았다.
둘째날 접종자가 첫날보다 다소 많았다.
백신 이상 반응과 관련, 23일 1건 24일 3건 등 모두 4건이 발표됐다. 하지만 입원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백신 접종 후 생기는 증상으로는 두통, 근육통, 발열, 발적, 주사 부위의 부기 및 통증, 팔의 무감각 등이다.
대만 질병관리서가 운영하는 백신 접종 관리시스템인 브이워치에는 첫날 841명이 참여해 742명이 접종 후 증세에 대해 보고했다. 이틀째 되는 날에는 1661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알린 백신 후 증상은 접종 부위 통증(63%), 근육통(55%), 피로감(52.6%), 두통(43%), 오한(41.8%)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