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철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철도가 파인애플 도시락 시리즈를 2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대만에서는 파인애플 소비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파인애플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3월부터 대만산 파인애플에 대해 수입을 잠정 중단했기 때문이다.
대만철도 측은 중국의 대만 파인애플 금지 조치로 타격을 입은 농업 부문을 지원하고자 파인애플 도시락을 내놨다고 밝혔다.
파인애플 도시락은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 한정 수량만 제공된다.
타이베이역 1층에서는 매일 11시부터 황금돼지목심 (黃金梅花豬排) 도시락 50개를 한정 판매한다. 돼지고기는 순 대만산 프리미엄급으며, 모두 대만산 식재료를 사용했다. 가격은 100대만달러(4천 원)다.
타이중 기차역과 고속철도역에서는 하와이안볶음밥(夏威夷炒飯) 도시락이 판매된다. 역시 점심 때만 1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60대만달러(2천400 원)다. 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