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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사고] 9일 밤 사고구간 시운행 재개...교통부장, "20일 운행 재개 목표...안전 미확보시 운행 재개 안한다"

 

[대만철도국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일 대만철도 타이루거호 408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사고구간의 복구 작업이 끝났다고 교통부 대만철도 관리국이 밝혔다. 


9일 밤 사고 구간에 대한 시운행이 시행된다. 

이는 충더(崇德) 허런(和仁) 구간이다. 

대만철도는 사고구간의 선로를 비롯한 설비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만철도는 그러면서 칭수이 터널 구조의 안전성에 대해 아직 점검 중이라고 했다. 

차후 전문기술자와 대만철도관리국 직원들이 함께 투입돼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문제가 지적되는 대로 동시에 이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대만철도는 밝혔다. 

대만철도는 그러면서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 최대한 빨리 복구 작업을 완료해 열차의 통행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사고구간에 대한 시운전은 시속 60km로 실시되며, 안전 점검에 대한 결과는 4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유시보는 8일 린자룽 교통부장(장관)의 말을 인용해 현재 4월 20일 운행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린자룽 교통부장은 사고 구간에 대한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운행을 재개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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