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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1일 코로나19 지역감염 7건 등 11건 추가...이번엔 동부 '이란' 도박장서 5명 군집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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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1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사례가 11건이 나온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7건이 추가됐다.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은 이를 두고 "단일 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지역감염 확진사례는 1201-1203번, 1208-1211번이다. 

이번에는 대만 동부 이란현의 한 도박장에서 군집 사건이 발생했다.

1201번 확진자는 대만국적의 40대 여성으로 118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출국 기록은 없으며 의심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1187번 확진자의 양성 판정으로 지난 9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3명으로 분류됐으나 이들은 모두 1187번과 접촉했다. 



1202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이란현(宜蘭縣) 뤄둥(羅東) 중정북로(中正北路)에 위치한 도박장(銀河百家樂) 직원이다. 지난 9일 오한, 신체 무력감, 기침,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났고 병원에 가 검사를 받은 뒤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즉시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동료, 가족 등 35명을 찾아냈고,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명(1208-1211번)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7명 음성, 10명 검사 중) 

1208번, 1209번, 1211번은 1202번의 여성 직장동료로 10대에서 40대까지 있으며 두 명은 무증상이다. 1211번 확진자는 지난 8일 몸이 불편한 증세가 나타났다. 1210번 확진자는 이곳의 단골손님인 30대 남성으로 지난 9일 기침과 설사 증상이 나타났다. 

당국은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이곳을 오간 사람들을 계속 조사,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밖에 1203번 확진자는 대만 구적의 60대 남성으로 출국한 적이 없다. 7일 권태감, 기침,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 9일 열이나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은 뒤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은 불명이다. 접촉자는 115명에 이르며 당국은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지휘센터가 공개한 1203번 확진자의 활동 이력을 보면 신베이시 루주구와 신좡구에 있는 레스토랑, 마사지샵, 연회장 등을 방문했다.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라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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