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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가바이트, 제2의 H&M 될까? 중국서 광고에 ‘대만산’ 부각했다가 봉변

 

기가바이트 웹사이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컴퓨터 및 부품 제조업체 기가바이트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대만 경제일보 등이 11일 보도했다. 

중국 본토 네티즌들은 기가바이트가 '대만산'(Made In Taiwan, MIT)을 판매 홍보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이러한 전략이 중국산 제품이 저비용 저품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 쑤닝 등에서는 이미 기가바이트 제품이 사라졌다.

기가바이트는 공식 웹사이트에 "내용과 사실이 심각하게 부합하지 않는다"며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기가바이트는 "회사 내부의 부실한 관리로 인해 발생했다.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며 중국인들에게 사과했다. 

기가바이트는 광고 문구에 '대만산'을 부각하면서 자사 제품이 대만에서 제조되었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한다", “저비용 저품질 방식으로 중국에 위탁생산하는 타 브랜드와 다르다”는 등의 내용을 실었다. 



이번 기가바이트는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의 공격을 받았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기가 바이트에게 누가 이런 용기를 줬느냐”고 좌표를 찍었다. 

그뒤로 중국 네티즌들은 기가바이트가 대만독립세력이라는 등의 비난을 쏟았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은 최근 중국에서 불매운동이 벌어진의류 브랜드 H&M 등을 언급해 신장면화 논란을 촉발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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