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이란현(宜蘭縣) 둥산향(冬山鄉)의 한 초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이 확진자로 발표되면서 어린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교가 휴교령을 내렸다.
해당 학교의 휴교 공고 [연합보 캡처] |
12일 대만 중국시보는 확진자 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가 이날 오후 전교 소독을 위해 13, 14일 휴교한다고 전했다.
해당 학교 2학년으로 알려진 확진자(1231번)는 이란 뤄둥 도박장(오락장)에서 근무하는 1211번 확진자의 조카로 알려졌다.
12일 발표된 16건의 코로나 확진 사례 중 3건이 이란에서 발생했다. 전날에는 이란에서 5건이 발표돼 이란에서만 이틀간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란현정부는 확진 학생의 반은 2주 수업 중단에 들어 갔으며, 학교와 소통한 뒤 학교 측은 2일간 환경 소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급은 12일 오전 바로 수업 중단을 실시했고, 학급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이 학급에는 23명의 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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