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 중인 소고백화점 푸싱점 [중앙통신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 번화가 동취에 위치한 위안동(遠東) 소고(SOGO)백화점 푸싱점(復興店)이 12일 오후 갑자기 영업을 중단, 소독을 진행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소고백화점 푸싱점은 블루라인과 브라운라인의 환승역인 중샤오푸싱역에 위치해 있다.
백화점은 이날 오후 4시 30분 문을 닫고 소독을 실시했다.
백화점 측은 타이베이시정부로부터 확진자가 이곳을 다녀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백화점은 이어 방역대책도 내놨다.
백화점은 방역기간 동안 백화점 출입 인원수를 통제하고, 푸드코드 출입을 단일화하는 한편 출입자에 대한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화점 푸드코트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입구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해 출입등록시스템에 접속해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백화점은 또 푸드코트의 식사 공간에는 아크릴 칸막이를 완비했다고 강조했다.
확진자 출입 관련, 지금까지 어느 확진자가 언제 이곳을 다녀갔는지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