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이 체코 프라하에 감사를 표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7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커 시장은 즈데네크 흐르지프 프라하시장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으며 그 편지에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즈데네크 흐르지프 프라하 시장은 지난 14일 체코 정부를 향해 자매도시인 타이베이 및 대만에 코로나19 백신 기부 기능 여부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위터에서 “정치가 대만으로의 백신 배송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에 경악한다”고 언급해 대만의 주목을 받았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프라하 시장으로부터 온 서신을 언급하면서 대만 중앙정부와 타이베이시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마스크 10만 개를 기부해 도움을 준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커 시장은 그러면서 “이는 상호 지원과 보살핌이 있기 때문”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커 시장은 또 "대만이 과거에 직면했던 모든 도전과 마찬가지로 대만이 코로나19를 극복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