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 코로나19로 방역경보 3단계가 발령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신주현에 있는 한 소방서에서 ‘슈퍼주니어’ 선물을 잔뜩 받았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는 슈퍼주니어 대만 엘프(E.L.F)가 방역 구호 용품을 보낸 것이었다. 상자에는 슈퍼주니어 멤바인 김려욱이 한글로 인쇄돼 있었다.
신주현 소방서 측은 슈퍼주니어 팬들이 수퍼주니어의 이름으로 방역용 가운 1천 벌을 기증하고 기부금도 33대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깜짝 선물은 대만 북부 5개 소방서에 전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슈퍼주니어 대만팬 500명이 십시일반 모아 이러한 활동을 주관했다고 전해졌다. 6월 21일은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의 생일이다.
신주현 소방국은 “사랑스런 ELF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모두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대만 네티즌들은 “대만 ELF 감사합니다. 감동 받았습니다”, “내가 목격한 가장 따뜻한 대응 방법입니다.”,“대만의 ELF가 자랑스럽습니다”는 등의 반응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