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라이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에게서 심각한 혈전 불량 반응이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천스중 위생보기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만에서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혈소판 감소 증후군을 동반한 혈전증 불량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5월 12일 1차 접종을 한 후 열이 발생했다. 3일 만에 접차 완화됐다. 19일부터 발열,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검사에서 환자는 혈전증 및 혈소판 감소증 증후군에 대한 임상 지침에 따라 치료를 받았다. 그는 혈소판 수치가 회복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대만에서 46만1647명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한편, 우리나라 식약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 증상을 동반한 혈전증이 나타난 사람에 대해 AZ 백신 접종 금지 대상에 추가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