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만대 입구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021년 아시아 대학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국립대만대가 20위에 올랐다고 대만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30개국 및 지역 551개 대학이 평가됐다.
100위권에 진입한 대만 소재 대학은 국립대만대학(20 위), 타이페이의학대학(30위), 국립칭화대(54위), 중국 의약대학(64위), 양밍대학(78위), 국립교통대학(90 위), 국립대만과기대(91위), 국립성공대학교(97위)이다.
2021 년 THE 아시아 대학 순위는 세계 대학 순위와 동일한 평가 지표를 사용했으나 비율은 아시아 대학의 특성을 반영하도록 조정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가 지표는 교육(25%), 연구(30%), 학술 인용 및 영향력 (30%), 국제 전망(7.5%), 산업 수익(7.5%) 등의 영역으로 분류됐다.
아시아 대학 1위는 중국 칭화대로 2019년 처음 1위를 차지한 이래 3년 연속 아시아 최고 대학에 등극했다.
그 뒤로 중국 베이징대가 지난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은 3위로 그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