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베이시 한 유치원 [상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이 2건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베이시 유치원집단감염사례의 모든 접촉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지휘센터는 에바항공 조종사 집단감염사례의 모든 접촉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사실상 사례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신베이시 유치원 집단감염사례와 관련된 접촉자 3597명 중 2636명이 자가격리, 911명이 자주건강관리, 50명이 자주건강감시테스트를 받았다. 핵산 검사 결과 28명이 양성, 3491명이 음성, 75명이 검사 중, 3명이 채검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집단 감염은 33명이 확진됐고, 이들 중 28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현재 이 사례와 관련, 신규 확진자는 없으나 지역사회 감염 여부 관찰기는 9월 22일까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일,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이 사례는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현재 타오위안공항 20대 환경미화원 사례(16213번)와 관련, 천스중 부장은 "잘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총 397명이 접촉자로 등재됐으며, 396명 모두 음성, 1명의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