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응 금한 데에 이어 대만산 석가(스자)와 연무(롄우)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19일 대만 연합보다 등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 동식물검역부는 20일부터 대만 연무 및 석가 수입 중단을 고시했다.
중국 당국은 올해 초부터 대만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연무와 석가에서 병해충인 가루깍지벌레(플라노코쿠스 마이너)가 계속 발견됐다고 밝혔다.
두 과일의 수출에 있어 중국은 큰 손이다. 지난해 중국은 대만 연무, 석가 수출에 각각 97%, 95%를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대만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파인애플에 이어 다음 수입 규제 품목으로 예상된 과일들이 금수조치를 당했다.
라오칭링 타이둥현장은 이와 관련 아직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라오 현장은 중국의 파인애플 금수조치 이후 타이둥석가전략연합과 협력해 병해충 제로를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천지중 행정원 농업위원회 주임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0억 대만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외에도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과 베트남에 간사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석가 5천 미터톤, 연무 1천 미터톤이 수출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