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15일 타오위안공항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18일 그의 유전자 분석결과가 공개됐다.
이 확진자(16213번)와 접촉한 이들은 남자친구를 포함해 396명으로 알려졌다.
18일 뤄이쥔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긴급대응 부팀장은 앞서 발생한 에바항공 조종사 및 신베이시 유치원 집단감염사례와 유전자 서열이 다르다고 밝혔다.
독립된 사례라는 것이다.
부팀장은 이 여성 확장자의 유전자 서열이 중동 및 서아시아에서 유입된 코로나 델타변이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특장 해외유입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는지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대만내 숨은 델타 변이 감염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갇힌다. 일부는 앞서 발생한 핑둥현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확장자가 나온 날까지 대만 타오위안공항 근무자 8000명이 2차 접종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장자가 나오자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부랴부랴 18일 백신이 배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