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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대 남성, 미성년자 13명에게 마약에 성폭행까지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윈린(雲林)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미성년자들에게 술과 마약을 강요하고 성폭행 한 혐의로 11일 경찰에 구속됐다.

린 씨 집에서 발견된 마약 [인터넷 캡쳐]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윈린경찰국은 인근 주민의 제보를 받고 집을 압수수색해 마약 등 관련 증거를 찾아내 린씨를 체포했다.

린 씨에게 성추행, 학대 등을 받은 미성년자는 모두 13명으로 9세 아동도 있었다. 이들 중 길게는 2년정도 그에게 학대를 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린 씨는 '마약 관리 조례',  '아동 및 소년 성적 학대 방지 조례' 위반 혐의로 법원에 송치됐다.

그는 어린 청소년들을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후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인력회사처럼 지역 종교활동을 지원해 돈을 벌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마약을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 심지어 그들의 나체 사진을 찍고, 매일 밤마다 마약에 취한 소년들 중에 몇 명을 골라 자신의 성노리개로 삼았다.

만약 누군가 이를 따르지 않거나 도망가려고 하면, 다른 아이들을 시켜 구타를 일삼았다.

린씨는 중학교 때 아버지를 여의고,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할머니도 세상을 떠났다. 그의 어머니는 린씨와 그의 여동생을 버리고 집을 나가버렸다.

린씨는 그때부터 생계비를 벌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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