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왕쉐훙 회장[인터넷 캡처]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유명 휴대전화 제조회사 HTC(宏達電)가 정리해고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대만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HTC는 전날 대만내 제조부문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1천500명에 대해 정리해고를 단행, 이번 9월까지 끝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HTC는 타오위안(桃園)시 노동국에 해고계획을 제출했다. HTC의 전세계 근로자는 약 6천450명으로 알려졌다.
HT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최대의 선의를 표명했다. 특히, 정리해고 대상에 오를 직원에 대해 완벽한 지원을 약속했다.
사측은 이를 통해 향후 전문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HTC가 스마트폰 및 가상현실(VR) 서비스 사업 부문에 대해 단일 감독자가 관리,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단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 HTC는 구글에 휴대전화 연구개발 부문 일부를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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