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이송희]
고속철도, 일반기차 안의 일반 좌석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
[pixabay 캡처] |
지난 21일 푸유마 기차 탈선 사건으로 인해 18명의 사상자와 190명(22일 오후)의 부상자가 생겨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 사건 후, 왜 기차에는 안전벨트가 없냐는 의문의 목소리가 나왔다.
승용차나 고속버스, 비행기를 탈 때 우리는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는데 고속철도, 일반기차 안의 신체장애 좌석이나 휠체어 고정구역의 안전벨트시설 이외에 일반 좌석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과학적인 원인이 있다.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들은 열차의 안전벨트가 안전성의 효능이 떨어져 승객의 안전을 더 위협한다고 영국 철도안전표준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2007년도에 발표하고 2018년 10월에 최신 수정된 영국 철도안전표준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기차의 안전벨트는 안전성의 효능이 떨어져 승객의 안전을 더 위협한다.
이는 기차가 탈선 충돌 등의 대형 사고 발생 시 대피 구조 등을 방해해 오히려 인명피해가 더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기차는 사고 시 차체가 손상된다. 이때 기차가 찌그러지는데 승객이 의자에 앉은 채로 압사하는 경우가 많아 기차 안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다.
참고로 복부 고정식인 2점식 안전벨트는 비행기, 고속버스에 적용되고 복부 양쪽과 어깨 고정식인 3점식 안전벨트는 승용차에서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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