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편집]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허우유이(侯友宜) 국민당 신베이시장후보의 둘째 딸이 페이스북에 아버지의 입장과 다른 정치적 견해를 보였다고 대만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딸 바보로 알려진 허 후보는 “아빠는 딸의 말을 들어야지 딸이 아빠 말을 듣는 것이 아니다”라는 등의 발언을 하며 딸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허우 후보는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허 후보의 둘째 딸 허우나이(侯乃嘉)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24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민투표와 관련한 의견을 쏟았다.
허우나이자 씨는 ‘대만’의 명의로 올림픽에 참가하자는 올림픽 정명 투표, 혼인평등 법안 및 성평등 교육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당과는 반대되는 입장으로 아버지와는 정반대의 견해다. 일각에서는 아버지와 정치적 입장이 다른 허 후보 차녀에 실망하는 눈치다.
허우 후보는 이와 관련 “딸이 다 컸다”며 “딸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히며 국민당과 입장과 다른 것에 대해 “딸을 존중해달라”고만 답했다.
허우 후보의 둘째 딸은 영어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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