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가 오토바이 주차에 대해 전면 유료화를 추진한다.
24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은 이와 관련 타이베이시에서 가장 복잡한 상권 중심으로 유료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이(信義) 상권, 타이베이역(台北車站), 시먼(西門) 상권, 네이후과학원구(內科園), 광화(光華)상권, 난양(南陽)특구, 동물원, 공관(公館)상권, 스린(士林)야시장 등 9곳이 이에 해당된다.
오토바이 주차는 시간 당 10 대만달러 (400원), 하루 20 대만달러 이하의 비용이 부과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오토바이 주차장 전면 유료화를 놓고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커 시장은 "단번에 전면 유료화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비교적 관리가 필요한 곳에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베이시는 이를 상권, 지하철역 근처, 주요 간선도로 부근, 주택가 골목 등 4단계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다.
하지만 단계별 시행일자는 공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