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상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에바항공 승무원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월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이 4만 명 이상이 감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대만 연합보는 에바항공 승무원 파업의 영향으로 6월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이 전월보다 4만1천53명이 감소했으며 그중 단체관광객이 3만6천215명이 줄었다고 전했다.
6월 20일 이후 여름 휴가철로 방문객이 많아야 할 시기에 항공사 파업으로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신문은 6월 20일전까지 하루 중국인 약 6~7천 명이 대만에 왔다며 최고 7천849명, 최저 5천302명이 입국했지만 파업이 시작된 20일 후로는 최고 6천300명, 최저 4천735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하루 약 1천 명이 감소한 셈이다.
항공 전문가는 에바항공이 중국인 방문의 20%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방문한 중국인 통계 [대만 연합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