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궈위 가오슝시장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민당 총선 후보들의 최종 정치의견 발표회가 3일 마무리된 가운데 대만 인터넷 언론 '펑촨메이'는 4일 국민당 총선 후보 지지율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1천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오차범위 ±3.0%)에서 한궈위(韓國瑜) 가오슝 시장이 31.4%를 얻어 5명의 국민당 총선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뒤로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 회장이 29.5%를 얻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총통선거 때 국민당 총통후보로 나섰던 주리룬(朱立倫) 전 신베이시 시장은 13%에 그쳤다.
국민당 지지자라고 응답한 사람의 55.5%가 한궈위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궈타이밍을 지지한다는 사람은 28.1%, 주리룬을 지지한다는 사람은 10.8%로 나타났다.
자신을 중도라고 답한 사람의 26.4%는 궈타이밍을 지지했다. 한궈위와 주리룬은 각각 18.4%, 13.9%로 나타났다.
궈타이밍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