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보유한 F-16전투기 [위키피디아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대만에 80억 달러어치(2천507억 대만달러)에 이르는 F-16V 전투기 66대 판매를 승인할 것이라고 대만 언론들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무기 판매안 승인으로 미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이에 즉각 반발하며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군사무기 판매 꼐획을 즉시 취소해야 할 것이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에 위반된다"며 "내정 간섭,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을 해한다"며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1990년대 이래 중국의 경제굴기로 대다수의 국가들은 대만에 군사장비 판매를 하려고 하지 않아 왔다.
이번 F-16V 판패안 승인으로 대만 공군은 27년 만에 새로운 전투기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한 군사전문가는 대만이 F-16V 66대를 도입할 경우 중국의 쑤(蘇)-35, 젠(殲)-10 등과 같은 4세대 전투기의 위협에 대항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겅 대변인은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에 위반된다"며 "내정 간섭,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을 해한다"며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1990년대 이래 중국의 경제굴기로 대다수의 국가들은 대만에 군사장비 판매를 하려고 하지 않아 왔다.
이번 F-16V 판패안 승인으로 대만 공군은 27년 만에 새로운 전투기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한 군사전문가는 대만이 F-16V 66대를 도입할 경우 중국의 쑤(蘇)-35, 젠(殲)-10 등과 같은 4세대 전투기의 위협에 대항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