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시정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부 타이중(台中) 허우리(后里) 선린위안(森林園)에서 지난 8일 열린 2020년 대만 등불축제가 23일 폐막했다.
이날 밤 열린 폐막 행사에는 린자룽(林佳龍) 대만 교통부장(장관)과 루슈옌 盧秀燕 타이중 시장 등 관련 인사들이 자리했다.
린자룽 부장은 이번 축제는 중엉정부와 지방정부위 협력이 잘 이루어진 결과물이라면서 중앙정부를 믿고 따라 준 루 시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사태가 대만에도 발생하면서 개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루슈옌 타이중 시장은 이번 등불축제 개최가 쉽지 않았다며 개최와 방역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루 시장은 이어 대형 행사를 개최하는 도시에서의 방역은 반드시 다른 곳보다 더욱 엄격하고 안전하게 진행했다면서 천만 여행객이 타이중에 오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대만 경제일보는 이반 등불 축제기간 동안 1천182만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했다.
등불축제에 참가한 대만인들은 인터넷에서 호평을 쏟았다.
타이중시정부는 시 관계자, 자원봉사자들, 운영을 맡은 파트너들이 성심성의껏 노력한 결과 대만 전역의 여행객들이 등불축제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내년 등불축제는 신주(新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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